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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아직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고전적 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입니다. 감염되면 고열과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개체수도 급증하고 있어 감연사례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 통계를 보면 SFTS 환자가 608명 발생, 그중 103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6.9%에 이르고 있는 진드기의 종류와 예방법 치료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SFTS증후군이란?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감염이 되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 통계를 보면 SFTS 환자는 608명 발생해 이 가운데 103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지키고 응급처치를 잘하는 방법 이외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1. 감염 경로
▶ 동물의 털과 피부에 붙어있는 진드기(문 진드기목 참진드기과 작은 소피팜진드기)
흡혈과정에서 진드기가 보균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된 발병하며 유충 약충 성충 모두 흡혈이 가능합니다.
한 번 흡혈하면 숙주에서 떨어졌다가 다른 숙주에 다시 흡혈하는 3 숙주 진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혈 숙주 동물로는 소 말 개 고양이 사람 등 포유류와 닭 참새 등 조류 뱀 도마뱀 등 파충류가 있으며
유충은 주로 새와 소형포유류 쥐 다람쥐 등에 기생하며 흡혈합니다.
유충과 약충은 4~65일 성충은 2주 이상 대상 동물에 붙어 있으면서 흡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 분비물
5월~11월이 주요 발생시기이며 넓게는 4월~11월에 발생하는데 감염된 매개체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며 사람과 사람 간의 전파는 체액과 혈액에 밀접 노출되는 과정을 통하여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증상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설사 구토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심해지면 혈뇨 혈변 현상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심하면 사망하는 무서운 감염병입니다.
▶백혈구 감소와 혈소판감소를 동반
▶ 발열(93.3%)
39도 이상의 고열,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두통 호흡곤란 의식저하등이 동반되고 발열은 평균 8일 지속 호흡기계증상 기침 가래 등은 평균 10일 소화기계증상 오심구토설사등은 평균 9일 출혈 현상은 평균 10일 신경계증상 두통 경련 의식저하등은 8일간 지속 대부분의 증상이 8~10일 정도 지속됩니다.
▶위장관 출혈(사망과 직결원인)
▶중치신경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혼동 간질 발작 림프절 종대
합병증으로는 뇌수막염 부정맥 급성신손상 심근염 뇌출혈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예방과 치료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진드기 기피제 활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진드기 야외활동 예방수칙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사용 및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빛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누지 않기
야외작업 시에는 일방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착용
옷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작업 및 야회활동 시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하고 착용한 옷은 반드시 털어서 세탁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기
2. 치료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해열제 같은 내과적 치료를 하며 예후를 살피는 방법 외는 없습니다. 중증 상태를 조기에 판단하여 수반되는 합병증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중증환자에 대하여는 혈장교환 면역글로불린 항바이러스제 투여 스테로이드 투여등을 합니다.
SFTS는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으며 진드기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자 치료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