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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은 손상된 치아를 복원하기 위해 사용되는 치료 방법으로 '인공치관' 혹은 '인조치관'이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본래의 치아 부분에 왕관처럼 덧씌운다는 의미이고 크라운 아래 본치아를 치관이라 부른다.
크라운은 전손되어 뿌리까지 식립 하는 임플란트와 달리 신경치료로 치아의 뿌리 부분은 살려내고 치아의 상위 부분을 뚫어내고 인공 재질로 만들어진 새로운 치아의 형태로 덮어주는 방법이다.
보통은 충치상태가 심해 신경치료를 한 후 치아를 보호하고 복원(캡을 씌우 것과 비슷) 씹기, 말하기 및 외모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경우 많이 사용한다.
크라운 종류와 가격
1. 골드(금)크라운
충치의 범위가 크지 않은 경우 많이 사용한다, 강도와 탄성 등이 치아의 재질과 가장 유사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고 금의 특성상 독성이 없으며 변색되거나 부식되지 않고 강도가 높다는 장점 때문에 딱딱한 음식을 많이 씹어야 하고 잘 보이지 않는 어금니에 많이 사용된다.
또 골드 크라운은 다른 종류의 크라운에 비해 자연 치아를 덜 깎아낼 수 있어 자연치아를 더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골드 크라운은 가격이 50만 원대로 형성.
2. 올세라믹 크라운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세라믹 크라운은 자연스럽고 심미성이 매우 높아 자연치아의 색상재질을 재현할 수 있으며 금속이 들어가 있지 않아 알레르기 반응이 없고 심미성이 좋지만 강도가 약해서 주로 앞니에 사용된다.
올세라믹은 PFM, PFG처럼 내부에 금속이 사용되지 않고 전체가 세라믹으로 제작된 보철로 올세라믹 치과 크라운 비용은 약 50~60만 원으로 형성
2023년 올세라믹 앞니치료 기준가격
3. 도재 금속 크라운 (PFM크라운, PFG 크라운)
도재금속크라운은 금속 위에다가 도자기를 입혀서 치아색이 나도록 하는 재료이다. 크라운 중 가장 저렴하지만 잘 깨지거나 시간이 지나면 입혀진 도자기가 마모된 금속이 드러나는 단점이 있다.
▶PFM 크라운은 세라믹 재질로 치아색과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내부에 부착된 메탈을 제외하면 저렴한 크라운에 속하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는 유형이다.
PFM 크라운의 가격은 40만 원 전후로 형성
▶PFG 크라운은 세라믹 안쪽이 골드로 이루어져 골드 크라운의 장점을 가지면서도 심미적인 부분을 만족시킵니다. PFG 크라운의 가격은 50만 원 전후로 형성(금시세변동 영향 있음)
4. 지르코니아 크라운
인공 다이아로 불리는 단단한 도자기인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크라운으로 도자기가 깨지는 형상을 최소로 한 것이 특징이다.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세라믹 크라운보다는 잘 안 깨지고, 치아와 유사한 색깔이라는 심미적인 이유로 금니를 어느 정도 대체하고 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 약 50 ~ 70만 원
▶PFZ 크라운 (porcelain fused zirconia)
PFZ 크라운은 지르코니아의 심미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르코니아 위에 도자기를 보강한 크라운이다.
크라운 치료 과정
크라운치료는 기능과 심미성이 동시 요구되므로 올세라믹이라든지 래미네이트 치료가 병행되고 치아의 색도 기존의 치아와 같아야 하는 만큼 제작 시간도 길고 공정 까다로 아 비용도 만만치 않지 않다.
크라운의 종류를 선택했다면 다음은 접착과정이다.
1. 설계도 작성 및 제조 의뢰
약품으로 씹는 면, 고무로 전체적인 형태를 본뜬 뒤 설계도를 작성, 제조 의뢰
크라운의 종류별로 제작시간이 차이가 있고 , 지르코니아의 경우 길게는 굽는 시간만 12시간이 걸린다.
약 5~7일 정도 소요.
▶ 충치로 크라운 시술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받고 바로 크라운 제작이 가능한 것이 아니며 크라운을 고정시켜 줄 기둥을 직접 세우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기둥본을 뜨는 데에도 크라운 제작과 똑같이 시간이 걸린다.
2. 임시 크라운 대체
레이저 스캐너를 집어넣어 3D로 스캔한 뒤, 선택한 재질로 즉석에서 제조한다. 제조에는 약 2~5시간이 소요되며 임시 크라운은 크라운을 제작하는 동안 임시로 사용되는 일시적인 설루션이라고 보면 된다.
▶임시크라운 재질은 플라스틱이고 임시로 사용하는 것이라 내구성이 낮다.
3. 크라운 접착
크라운이 완성되면 임시 크라운을 빼내고 완성된 크라운을 끼워준다.
크라운 치료 후 관리
크라운 치료 후 치아 사이의 미세한 틈으로 음식물이 크라운 안으로 2차 충치가 발생했을 경우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엑스레이 촬영으로도 분간이 되지 않아 보철물을 뜯어보아야만 확인이 가능, 이경우 치아를 발치해야 한다.
잇몸 염증으로 인해 통증과 입냄새 등 구강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구강건강 검진을 하고 크라운 주분 치아 사이음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치실과 치간칫솔을 꼭 사용해야 한다.
